나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라는 조직을 알게 되었고 그 조직을 통해 대화코치 양성과정의 교육을 받게
되면서 지역사회 교육이라는 내용에 눈을 뜨게 되었다.
교육을 받으며 이런 단체와 교육의 필요성을 점차 깨닫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좀더 일찍알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허나 늦었다고 생각될때 결코 늦은것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참여 할것을 각오해 본다.
벌써 입문과정이 다음주에 끝이 나고 과제물을준비하면서 "To Touch A Child"라는 영상 자료를 보게 되었다.
미국의 미시간주 프린트시후쿠학교 체육교사인 멜시의 "우리의 재산인학교를 왜 쓰지 않는가?" 라는 사고에서
지역사회운동이 태동 되었다고 한다. 미국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점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런 지역 사회
운동을 통해 그래도 건강한 미국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면 과연 한국 사회는 어떠한가? 동방예의지국, 동쪽에 해뜨는 나라라 불리웠던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라고
자문해 볼때 결코 자신할수 없는 문제점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일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불안정한 현 시대야
말로 진정 필요한 지역사회교육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과연 선진국으로 갈수 있는 위상과 여건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 되어도 진정한 선진국의
건강한 사회와 의식이 합치되지 않는다면 결코 진정한 선진국의 모습은 아닐것이고 지역사회 교육 운동을 통해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횔기찬 지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학습하며 봉사하는 시민문화가 이루어지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여야만 진정한 선진국가가 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따라서 1970년대의 한국 사회를 특정짓는 중요한 사건인 새마을 운동과 같이 한국지역사회 협의회(KACE)뿐만이 아니라
범 국가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서 지역사회 교육을 전개해 나가야 강인한 나라,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그 힘은
밑거름으로 더 나은 미래, 진정 행복한 사회를 만들수 있는 것이라 본다.
나는 열심히 배우고 깨우치며 대화코치 지도자가 되지 않는다 해도 참여하고 봉사하며 KACE의 사명을 이루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평소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많은 고민을 갖고 있던 중 “평생교육사” 실습을 시작하면서 영상자료를 통해 “To Touch A Child” 지역사회학교운동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1930년을 배경으로 하는 플린트시의 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30분정도 되는 짧은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닫혀 있던 높은 학교의 문이 열리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는 장면이었다.
이 운동의 성과는 매우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다섯 학교로 시작했던 다음 학기에는 15학교로 확장되고 연중무휴 밤낮으로 지역사회교육활동이 활발해지게 되었다. 학교는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욕구를 일일이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학교로 놀러오고 배우러 오고 참여하기에 이르러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감동을 일으켰다.
학교에 단순한 취미활동으로 시작했던 것이 전문가 과정, 심화로 연계되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자연스럽 접근이 이루어지고 많은 요구에 의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시작되었다. 청소년의 문제에 대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구조로 청소년에게 단순히 야구배트와 야구공으로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회가 아이들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학교는 아이들에 대해서 알고자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에 맞는 통합적인 지원을 기획하고 무엇보다도 아동청소년에 대한 아동보건센터가 설치되고 아동질환에 대한 치료도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우리 지역의 학교들이 문이 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이제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지역 안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제 학교는 학교안에서만의 교육으로는 의미를 부여할 수가 없다. 단순한 기초교육,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여야 하며 지역사회학교운동은 이 시대 이 지역에 절실히 필요하다. 단순히 공부만 하는 학교가 아닌 대상의 확장, 교육의 연장이 평생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지역사회문화센터의 역할을 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교가 성년이 되고 노년이 되어도 지속적으로 학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평생교육학교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 평생교육에 대해서 공부하게 될터인데 이 영화가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가 회복되도록 부족하지만 함께 그 일에 동참하고 싶다.
kace용인에서 “평생교육사” 실습을 시작하면서, 미국의 다큐영상인 “To Touch A Child” 보게 되었다. 이 다큐영상은 1930
년대 미국의 미시간주 프린트시후쿠학교 체육교사인 멜시의 사고전환에서부터 시작된 운동이다.
멜시는 학교가 끝난 후, 거리를 방황하고 있던 청소년들을 보면서, 방과 후에도 학교를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교육운동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교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때까지만 해도 학교가 학생이나 지역사회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굥용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는 개방이 되었고 이 운동의 성과는, 실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프린트시 후쿠학교에서 시작된, "방과후 학교개방"은 다른 학교로 번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야간 문해교육과 직업교육을 하는 공간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학교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욕구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공하게 되었다. 학교는 수업만 하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공간이 아니라,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언제든지 와서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받고 사교의 장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역사회교육운동은 평생학습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었고, 또한 부모들의 교육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부모들의 인식전환은 바로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가정방문이나 청소년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
다큐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본 고정주영회장님이 왜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별 생각이 없었던 지역사회교육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미력하나마 이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교육사의 역할이 생각보다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남은 실습기간 동안 배 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아야 할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교육사 실습기관을 검색하면서 알게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알게되었다. KACE홈페이지에 나온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대해서 살펴보니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기본 시민의식과 관련된 교육과 부모교육과정등이 있고. 한 사람의 개인이 이렇게 가정과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기 위해 많은 교육이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중요한 교육이 관공서를 주도로 한 교육기관에서 진행되어진것이 아니고 50년전에 민간단체에서 부터 시작되어졌음을 "TO TOUCH A CHILD"의 동영상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지역사회교육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은 선각자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학교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시작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50년전 그 동영상을 시청하고 그냥 마음에 담는것으로 그쳤다면 오늘날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을까? 누군가는 앞서서 실천하고 기획하고 중심을 만들어 진행을 해야 할 때 그때 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님이 지역사회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앞장서주었기에 시작될수 있었음을 알고 감사함을 느낀다. 당 협의회 1층 로비에 창립관련 사진이 있는데 협의회의 출범연혁을 알고 난후에 보니 더더욱 감사함을 갖게 된다.
평생교육사의 필수과목인 평생교육론과 선택과목인 지역사회교육론등에서 지역사회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설명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직접 지역사회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는 실무자를 만나 실습을하게 되니 내 스스로가 평생교육사의 기본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건강한 학교만들기 와 부모교육지도자과정, 부모에게 약이 되는 이야기 소책자 등을 열심히 보아야 겠다.
지역에 있는 공공시설을 이용